• 극단 하땅세 < 위대한 놀이 >

    장             르    : 
    연극
    제             작    : 
    극단 하땅세
    초             연    : 
    2016
    총             괄    : 
    윤시중 (연출)
    투어 사이즈    :
    11 명
    담  당  자  명   :
    문숙경
    전  화  번  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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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  일  주  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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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타이틀

“너희에게 사는 법을 가르쳐주마!” - 매일매일 살아가는 일의 위대함!

작품소개

아고타 크리스토프(Agota Kristof)는 메타소설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를 통해 ‘소설쓰기’에 대하여 잔혹한 질문을 던졌고, 극단 하땅세는 ‘연극 만들기’의 메타 연극으로 풀어낸다.  대도시의 공습을 피해 국경 지역 할머니 집에 맡겨진 쌍둥이 형제. 할머니 집에 남겨진 쌍둥이는 폭력적이고 비윤리적인 상황 속에서 생존을 위해, 주변 사람들을 돕기 위해 자신들만의 학습을 한다. 폭행, 협박, 살인, 거짓말도 서슴지 않는다. 자신들만의 생존법으로 어른들의 전쟁터에서 살아남는다. 전쟁이 끝나고 ‘혁명’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군인들이 국경 안으로 들어오며, 쌍둥이는 또다시 생존의 문제에 부딪힌다. 전쟁터 한가운데, 결코 평범하지 않은 쌍둥이를 통해 보게 되는 세상.국경, 분리, 민족의 구별 지음의 경계선을 놀이적 방식으로 상상적 공간들을 구성하고 지워간다. 배우가 무대에서 ‘일상적인 도구’인 테이프를 마스킹으로 사용하는 순간, 서로 간의 ‘약속 기호’가 된다. 이 ‘선’은 사람들의 관념 속에서 중요한 ‘경계선의 의미’ 즉 ‘국경’의 의미로 작동된다. 인간이 다른 인간에게 ‘선’을 그어 나누는 행위와 그걸 뛰어넘으려는 쌍둥이들의 행위를 통해 ‘연극 놀이’가 관객들에게 ‘위대한 놀이’가 되기를 원한다. ​

작품리뷰

원작소설의 제목<비밀노트>를 <위대한 놀이>로 번안한 것은 한 수 위의 메타포이다.  연극<위대한 놀이>는 단순히 하나의 역사적 사건으로서 제2차 세계대전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전쟁의 발가벗긴 사실성’을 드러내 보이면서 전쟁이라는 강이 현재와 미래의 세계에 범람했을 때 인류에게 어떤 끔찍한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인지를 관객에게 묻고 있다.

“전쟁 우화의 패러독스“, 신현숙 연극평론가, 연극평론 84권, spring 2017 

 

원작소설<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특유의 건조한 문체가 연극의 양식적 문체로 치환되었다. 나아가 바닥면에 테이프를 붙여 공간을 구성하는 무대로 표현되기 어려운, 무대에서 가장 유효한 방식으로 보인다. 이렇듯 연극<위대한 놀이>자신만의 고유한 방식으로 소설을 무대화한다.

"답답한 원칙주의자를 위해", 김일송, 한겨레, 2016.12.1

 

연극 ‘위대한 놀이’는 극단 하땅세의 내공과 치열한 고민의 흔적이 엿보이는 수작이다. 배우들의 노련한 연기는 물론 전쟁이란 소재의 지나친 무거움을 피하기 위해  ‘놀이’라는 형식으로 균형추를 맞춘 연출의 만듦새가 흥미롭다. 우리의 삶과 겹쳐 보이는 절묘한 극의 구조가 긴 여운을 남긴다.

△이데일리 심사위원 한줄평 “연출가의 독창적인 상상력, 조율된 배우들의 신체연기가 어우러진 하땅세 스타일의 완성.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간연출이 특히 인상적” _이은경 연극평론가 “마술적 사실주의와 포스트모던 드라마의 절묘한 결합. 기능적 무대공간의 활용과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인 공연” _김창화 상명대 연극학과 교수

이미경, 이데일리, 2016.12.28

 

‘전쟁에도 학대에도 훼손되지 않는 무언가가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이 작품은 철저히 무너뜨린다.

"감옥 같은 이곳을 넘어 또 다른 감옥인 저곳으로", 권영미, 뉴스1, 2016.12.6

 

쌍둥이의 선택은 극단적이다. 감상적인 드라마는 이들에게 사치일 뿐이다. 이에 하땅세는 그보다 더 풍부한 표현과 넘치는 생동감으로 관객의 마음을   열었다. 테이프를 적극 활용해 무대를 구분 짓고 배우들은 쉴 새 없이 무대를 누비며 재미를 더했다.  

"참혹한 전쟁, 살기 위한 쌍둥이의 선택을 보다...연극 위대한 놀이", 이슬기, 뉴스컬쳐, 2016.12.15​

 

사진 및 영상

크리에이터 / 아티스트

극단 하땅세의 뜻은 ‘하늘을 우러러보고, 땅을 굽어보고, 세상을 살펴본다’이다. 하늘부터 땅 끝까지 세게 간다는 정신으로 작품을 만드는 젊은 극단으로, '맨몸’으로 연극에 임하는 용기과, 땀과 창의성의 힘을 알고 있는 극단이다. 가족극 <세상에서 제일 작은 개구리왕자>, <붓바람>을 포함하여, 연극 <하땅세>, <타이투스 앤드로니커스>, <천하제일 남가이>, <파리대왕>, <파우스트 I+II>등의 걸출한 작품들이 만들어졌으며, 이 작품들은 모두 언제라도 국내외에서 공연이 가능한 레퍼토리 극으로 탄탄하게 자리 잡고 있다. 더불어 2014년에는 연극 <붓바람(BRUSH)>으로 프랑스 태양극장,  아비뇽 오프 페스티벌,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공연하는 등 해외 무대에서의 역량도 넓혀가고 있다. 에든버러 페스티벌 시상식에서는 아시안 아츠 어워드(The Asian Arts Award)부분의 최고상인 위너 베스트 프로덕션(Winner-Best Production)에 한국 연극 최초로 선정되었다. 한편 극단 하땅세의 신작 <파우스트I+II>는 2014년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와 서울아트마켓 팸스링크(PAMS Link)를 통해 2015년 10월 남미 최대의 국제연극제 FIBA(Festival Internacional de BUENOUSAIRES)와 FITM(Festival Internacional de Teatro Merdosur) 연극제 2곳에 공식초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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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모션 정보

TOUR SIZE 투어 인원
Performers : 8명
Staffs : 3명


DURATION 공연 시간
90 min. (No intermission)


STAGE SIZE 무대 크기
Width(가로) : 8.5 m, Depth(깊이) : 6 m, Height(높이) : 4 m
무대 사이즈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경 가능

담당자 연락처

문숙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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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http://blog.naver.com/haddangs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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