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영역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하단링크 바로가기
팸스초이스

팸스초이스는 한국의 우수한 공연예술작품과
예술가의 동시대적 경향을 전 세계에 소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 쇼케이스
  • 다원/기타
  • 관객참여극
마주하고 마주하니 Between Glances: A Symphony of the Unsaid
코끼리들이 웃는다 Elephants Laugh
  • 10-16(목) 18:20 ~ 19:00 / 10-16(목) 20:30 ~ 21:10
  •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
말로는 다 설명할 수 없는 서로 다른 세계의 연결이 이윽고 합창이 되는 순간을 바라며.
  • #만남 #관객참여 #연결
작품소개

[*사전예약제] 이 공연은 퍼포머와 관객 간의 1:1 퍼포먼스로 구성되어 있어 관람 인원이 제한됩니다. 스왑카드를 통한 사전 예약을 완료한 경우에만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우주는 거대한 대우주(Macrocosm)이며, 인간은 그에 대응하는 소우주(Microcosm)로 비유되곤 한다. 인간 안에는 우주의 모든 요소와 힘이 집약되어 있고, 우리는 각자 고유한 세계를 품고 살아간다. ‘코끼리들이 웃는다’는 다양한 공연을 통해 낯선 사람들 사이에 존재하는 보이지 않는 경계와 장벽을 마주하고, 그 사이에 연결의 순간을 만들어왔다. <마주하고 마주하니>는 이전 공연에 함께했던 커뮤니티와 배우들이 다시 모여 함께 만들어가는 작품으로, 사회 안의 다양한 이슈를 대변하는 당사자로서 관객과 배우가 함께 ‘마주하는 시간’을 나누기를 제안한다. 사람과 사람이 마주하는 순간, 우리는 서로의 ‘문’을 발견한다. 눈이 마주치는 찰나,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또 다른 세계와의 연결이 시작되며, 이 과정 속에서 무뎌졌던 감각들이 서서히 깨어난다. 그렇게 <마주하고 마주하니>는 시선과 응시, 관계성과 연결이라는 중요한 주제를 담고 신체와 시각 언어를 통해 이를 경험하게 한다. 공연에 참여하는 관객과 창작자가 관계의 가능성을 함께 실험하고, 그 과정을 무대화함으로써 현대 사회에서 점점 더 멀어지는 사람들 사이의 연결을 예술적으로 제안하며, 관객이 감각적으로 인식하고 사유할 수 있는 경험을 만든다. ‘마주하는 것’은 때로는 단순하고 따뜻한 위로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불편함과 낯섦을 수반하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는 그 만남 속에서 말로 다 설명할 수 없는 서로 다른 세계들이 점차 하나의 합창으로 어우러지는 순간을 함께 바라보고자 한다.

[크레딧]
- 연출 | 이진엽
- 프로듀서 | 이호연
- 조연출 | 최원석
- 조명디자이너 | 정하영
- 조명어시스턴트 | 허정현
- 출연진 | 공칼베스 에스텔, 김가은, 김경림, 김민서, 김새하, 김시락, 김시연, 김신자, 김연수, 리샤 리비카 탑노, 메삭 루이마 미첼, 민지희, 바톨, 박규민, 박옥분, 박하늘, 한나 스티븐, 손도스 압달라, 안창현, 유스티나 다니엘 이브라힘, 윤자영, 이상연, 이은미, 이지수, 이진엽, 임영식, 임진웅, 장애영, 조만식, 카탐바 조슈아 마얀자, 최선애, 하난 사예드 알마스리, 허윤혜

Elephants Laugh 코끼리들이 웃는다

공연으로 낯선 사람들의 극적인 만남을 주선하는 코끼리들이 웃는다는 커뮤니티, 장소성, 관객참여 세 가지 키워드로 작품을 창작한다. 언어에서 나아가 다양한 감각을 탐구하며 관객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공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작으로 ‹몸의 윤리›(2015), ‹물질1 물질›(2016), ‹물질2, 물질하다가›(2018), ‹3시에서 3시, 4시에서 4시›(2019), ‹독산, 여러분›(2020), ‹커뮤니티 대소동›(2022), ‹차차차원이 다다른 차원›(2023) 등이 있다.

프로그램 세부정보를 설명하는 표입니다. 연출, 출연, 작곡, 음악감독, 쇼케이스 시간, 작창, 투어인원, 원작, 연락처, 개발지원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연출 이진엽 출연 공칼베스 에스텔, 김가은, 김경림, 김민서, 김새하, 김시락, 김시연, 김신자, 김연수, 리샤 리비카 탑노, 메삭 루이마 미첼, 민지희, 바톨, 박규민, 박옥분, 박하늘, 한나 스티븐, 손도스 압달라, 안창현, 유스티나 다니엘 이브라힘, 윤자영, 이상연, 이은미, 이지수, 이진엽, 임영식, 임진웅, 장애영, 조만식, 카탐바 조슈아 마얀자, 최선애, 하난 사예드 알마스리, 허윤혜
공연시간(전막) 60분 투어인원 5명 (출연자 2명, 스태프 3명)
연락처 이호연/fromhylee@naver.com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elephants__laugh
리뷰
  • "<마주하고 마주하니>는 다른 한편으로, 소멸하지 않는다. 작품은 완전한 허구도, 일상도 아닌 새로운 지금-여기를 창조함으로써, 장소를 벗어나고도 손을 잡았던 이들과 여전히 ‘우리’임을 느끼게 한다. (중략) 관객은 커다란, 아주 커다란 원으로 나아간다. 그들이 원으로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것은 원을 이탈한 적 없기 때문이다."
    - 권유빈, <커다란, 너무나 커다란 원>

단체사진
ⓒ코리아나미술관
ⓒ김신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