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팸스초이스

팸스초이스는 한국의 우수한 공연예술작품과
예술가의 동시대적 경향을 전 세계에 소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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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물리학 ver.1 ‘원’ Yeonhee Physics: The Quantum Ritual
연희컴퍼니 유희 UHEE Company
  • 10-17(금) 16:00 ~ 16:40
  • 국립중앙극장 달오름극장
오금에서 태동하는 우주적 리듬과 신명의 물리학
  • #전통연희 #현대물리학 #예술과과학
작품소개

오금의 본질을 찾기 위한 상쇠의 여정이 시작된다. 미완성된 악기들의 공명이 깨어나고, 좌질굿과 우질굿의 리듬 속에서 연희의 세계가 펼쳐진다. 상쇠는 줄 위에서 균형을 잡으며 에너지의 흐름을 조율하고, 대칭과 연결의 원리를 통해 자연과 우주가 하나로 이어짐을 체감한다. 내면의 불안과 대립을 극복하며, 연희의 맥박을 타고 에너지가 폭발하는 신명의 절정을 맞이한다. 오금은 단순한 움직임이 아니라 우주적 리듬의 본질이며, 연희를 통해 모든 순간을 연결하고 순환시킨다. 멈추지 않는 오금이 연희의 심장을 두드리며 끝없이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연희물리학 ver.1 ‘원’>은 한국 전통연희의 운동성과 미학을 새롭게 조명하며, 현대 물리학이 던지는 질문 – 실재, 시공간, 우주의 근본 원리 –을 연희적 상상력과 결합하여 재구성한 무대이다. 연희를 통한 신명 발산의 비밀을 물리학적 관점에서 풀어내고, 그 안에서 관객들이 자연의 순환과 에너지의 흐름을 새롭게 인식하게 되는 여정을 선사한다.

UHEE Company 연희컴퍼니 유희

연희컴퍼니 유희는 에너지 넘치고 유쾌한 전통 연희꾼들이 모여 새로운 한국적 공연을 창작하는 단체이다. 2011년 창단 이래로 국내외에서 선보이는 공연마다 관객의 열광적인 호응을 받으며 국악과 창작연희의 멋을 전하고 있다. 무엇보다 동시대적 연희, 대중과 호흡하는 살아있는 연희를 추구하며 젊은 세대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연희의 힙함과 멋짐을 드러내고자 한다. 전통의 장단과 사물놀이를 젊은 감각과 재미있는 참여형 퍼포먼스로 표현한 <유희노리>, 전통의 장단과 자메이카 스카음악을 결합하여 색다른 월드뮤직으로의 재해석을 보여준 <유희스카 니나노 판서트>로 국내외 수많은 공연장과 축제의 현장에서 특유의 신명과 흥을 이끌어내며 활동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에 선정되어 <연희물리학 ver.1 ‘원’>을 발표하며 평단과 관객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2024년부터 구리아트홀의 상주단체로 활동하며 신작 창작 및 기획 공연, 지역주민과의 예술적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인물 소개>
* 임영호(예술감독)
임영호는 연희컴퍼니 유희의 예술감독이자 대한민국전통연희축제 예술감독을 역임한 공연 연출가로,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연극과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예술과 삶의 본질을 탐구하는 작업을 통해 동시대적 감각을 담아낸 공연으로 관객에게 깊은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창의적 연출로 무대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며, 예술과 삶의 본질을 현대적 언어로 구현해 그 가치를 드러내는 데 열정을 쏟고 있다. 연희컴퍼니 유희의 작품 이외에도 국립무형유산원과 함께 <다시樂페스티벌>, <무형성찬>을 연출했고, 전남도립국악단의 <푸른고래> 연출, <신동 김덕수의 초연>을 연출했다. 2024년 서울문화투데이 문화대상 젊은예술가상을 수상했다.

프로그램 세부정보를 설명하는 표입니다. 연출, 출연, 작곡, 음악감독, 쇼케이스 시간, 작창, 투어인원, 원작, 연락처, 개발지원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연출 임영호 프로듀서 이란희
안무 양한비 음악 임용주
드라마터그 채민 출연 남창동, 성유경, 김희수, 김향수리, 양한비, 전보현, 윤선이, 이한비, 임호성, 임용주
공연시간(전막) 70분 투어인원 23명(출연자 10명, 스태프 13명)
연락처 이란희/ludicompany@gmail.com 인스타그램 http://www.instagram.com/yeonheephysics
리뷰
  • “<연희물리학>은 과학의 원리로 예술의 방식을 돋보이게 한 연희의 신기원(新紀元)이다.”
    “이성과 감성 사이의 묘한 공백, ‘원리와 방식’ 혹은 ‘과학적 개념과 무대적 표현’의 상생, ‘전통성과 동시대성’이라는 양가적인 것의 포용이 돋보였다.”
    “21세기 연희의 텍스트와 레퍼런스가 되다.”
    - 음악평론가 윤중강, 월간더무브

    “이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어는 바로 ‘원’이다. 물리학은 어쩌면 ‘원’을 설명하기 위한 도구, 혹은 ‘원’에 다다르기 위한 경로로 해석해도 좋을 듯 하다. ... 이 작품에서 ‘원’은 창작자들이 자신의 원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보아도 좋을 듯 하다.”
    - 공연 칼럼니스트 김일송

    “전통연희 몸짓의 실험적 해체, 예술적 완성도 끌어올려”
    “탈춤 등 몸짓 흑백영상처럼 표현, 줄타기 통해 폭발적으로 발현, 적당한 긴장과 희열 안겨준 무대”
    - 한덕택(전통공연기획자), 이데일리

    “예술의 동시대성과 다양성, 수월성, 실험성 등 창작산실이 추구하는 공연예술의 지향점에 가장 근접한 작품”
    - 무형문화재 판소리 이수자 신정혜, 월간더무브

단체사진
ⓒ연희컴퍼니 유희
ⓒ연희컴퍼니 유희
ⓒ연희컴퍼니 유희
ⓒ연희컴퍼니 유희
ⓒ연희컴퍼니 유희
ⓒ연희컴퍼니 유희